[4월 11일] 미국인 변호사랑 영어 회화 연습?! 🙊

4월 11일 10시-11시 영어 회화 완료!

지난주 금요일에 영어를 못했다. 새벽에 토하고 난리나가지구 하루 종일 잤다 🥲

오늘은 가족끼리 드라이브 🚗 가는 날인데 시간 여유가 있어서 영어 회화를 하고 나서 다녀왔담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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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st topic에서는 미국인 Ma를 만났는데, 변호사셨다...!! 🙊 진짜 말도 잘하시고 내가 하려다 막힌 말들을 대신 다 해주셨다!!! 미국인도 처음 만나서 좋았는데, 게다가 변호사라니...!!!

topic에 대해서 질문이 '책'에 대한 문제는 아니고,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냐 마느냐에 대한 질문인 것 같다면서, 사람은 자연적으로 처음 만나면 외모에 끌리게 되어있다고 말해주셨다!

그래서 나도 책도, 사람도 처음 만나면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. 그랬더니 그건 모두 nature 한 거고 우리는 그렇게 태어났다고 말하셨다!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은 아마 이 대답을 가지고 판단하겠지만 자연스러운 거라고도 하셨다!!

변호사라는 걸 듣고는 엄청 놀라 했더니 "네가 지금 내 직업으로 judge 하고 있어!"라고 하셔서 엄청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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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nd topic에서는 인도네시아 사람 Ro를 만났다. 직업이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했다!! 👍

Ro가 나한테 topic과 관련해서 어떤 나라를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봐서, 나는 Korea를 가장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ㅎㅎ

그랬더니 Ro가 Korea를 좋아하는 데 동의한다면서...!! 막 이것저것 말해줬는데!! 놀라운 건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가 엄청 인기가 많고, 심지어 한국 음식도 인기가 많다고 했다...!
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, 자기는 김치도 좋아한다고 했다 😲

김치 냄새가 외국인한테 안 맞는다고 알고 있었다고 했더니, 그건 서양 사람들한테 안 맞는 거라고 그랬다 🤣 왜 나보다 잘 알아...? 머쓱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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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rd topic에서는 중국 사람 Pa를 만났는데,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했다. 그런데 갑자기 종교 얘기를 꺼냈다...! 뜬금없이 <Bahai Faith>를 아냐고 물어보더니, 막 설명을 해줬다 😅 나는 종교가 없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설명했다,,,

심지어 대화가 다 끝난 다음에는 이메일을 알려줘서 너무 무서웠다 😱

나는 이 주제 진짜 말하고 싶었는데! ㅠㅠㅠ 위대한 쇼맨이랑 스파이더맨 말하고 싶었는데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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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th topic에서는 콜롬비아 사람 Cl를 만났다. 서로 topic에 대해서 주로 얘기를 나눴다.

이 주제를 1:1 매칭 되기 전에 호스트가 나한테 질문을 해서...!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지어내서 대답했다 😂
나는 밝은 편이라 사람들이 항상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, 나도 사람이라 어떨 때는 슬프고 어떨 때는 화가 난다고 대답했다...! (사실 이렇게 깔끔하게 대답 못함 😭)

대답할 말이 없어서 막 얼굴 빨개지고 계속 Umm... 그랬다 🥲

Cl은 본인은 너무 차분해 보여서 사람들이 안 떨릴 거라 생각하는데, 실제로는 내면에서 폭풍이 일어나고 있다(?)고 표현했다! 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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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아주,,, 말 더듬더듬 난리 났다 🥲 발음도 다시 💩 됐다 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