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4월 12일] 다시 마음 다잡기 ❣️

4월 12일 10시-11시 영어 회화 연습 완료!

오늘은 Zoom이 인원이 다 차서 사이트에서 참여했다 🤭 사이트에서 하면 매일 만나는 베트남 친구를 오늘도 만나나 기대했는데 다들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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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st topic에서는 중국인 Ne를 만났는데, 만화영화 캐릭터랑 이름이 똑같았다!!

서로 닉네임(영어 이름)을 쓰고 있었는데, Ne가 중국인과 한국인은 닉네임을 많이 쓰고 일본인은 본인 진짜 이름을 쓰는 것 같다고 그랬다. 사실 난 닉네임 쓴 중국인도 처음 보는ㄷ...ㅔ...

서로 진짜 이름도 알려줬는데,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위 발음이 들어있었는데, 중국어 위는 되게 입을 오므리고 어려운...😅

Ne는 한국어로 바꾼 이름을, 나는 중국어로 바꾼 이름을 알려주기도 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구 Ne는 대학교를 작년에 졸업해서 학생도 아니고 직장도 없다고 했다.

topic에 대해서는 Ne가 plastic을 말했는데, 나는 기억나는 게 정말로 하나도 없었다 🥲 그래도 Ne가 주제가 어렵다고 괜찮다고 말해줬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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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nd topic에서 만난 사람은 브라질의 Mo였다!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. 내가 아는 도시!!!!!

대박인 건 리우를 우리는 '리우'라고 발음하는데, 맞는 발음은 '히우'라는 것...! 내가 계속 리우 리우 하니까 못 알아듣고 리우가 뭐냐고 물어봤다 🥲 히우라는 걸 알고 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ㅠㅠ

그리구 리우 협약을 설명하고 싶었는데, 아무리 말해도 서로 못 알아들었다 😂 속상,,, 학교에서 리우 협약 진짜 열심히 외웠었다구...

한국어로 Hi가 뭐냐고 묻길래 안녕하세요와 안녕을 알려줬다. 높임말이라는 것도 대충 알려줬는데 되게 interesting 하다고 했다 ㅎㅎ 다른 나라 언어들을 배우는 데 열정이 넘쳐 보였다 💪

나도 브라질어로 안녕을 배웠는데, <Oi>라고 한다! 발음은 <오이>!!! 뭔가 귀여운 느낌...? 😝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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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rd topic에서도  브라질 사람을 만났는데, 이름은 Em이었다! 19살로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월에 대학교를 입학한다고 했다 🥺

내 나이를 듣고서는 되게 어려 보인다고 놀랐다...! 나도 Em이 나보다 어릴지 몰랐...😂 원래 내가 한국에서도 어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, 게다가 동양인은 더 어려 보이니까 😅

여튼! 서로 insomnia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. Em은 어디서든 잘 자는 편이라고 했고, 나는 약간의 insomnia가 있다고 했다. 요즘은 많이 좋아진 것 같긴 하지만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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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또 자주 하다 보니까, 자꾸 영어 실력을 숨기고 싶어 한다 ㅠㅠ 처음에는 영어 못한다는 걸 자신 있게 부끄러워하지 않고 드러내며 배웠는데, 이제는 부끄러워지는 것 같다 🥲

다시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실력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배워야겠다...! 못하는 사람을 보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! (내가 나보다 못하는 사람을 만나면 도와주고 싶지, 싫어지거나 하진 않는 것처럼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