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3월 22일] 2시간 영어로 말하기 💪

3월 22일 10시~11시 영어 회화 연습!

오늘 늦잠 자서 완전 부랴부랴 1분 만에 준비하고 착석...! 일찍 일어난 어제보다 확실히 정신없었다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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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st topic에서 일본인을 만났는데, 내 추측이지만 한국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았다. 아마도?

지금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, 여러 사람과 대화하다 보니 엔지니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😲

topic 관련해서는 대화를 안 나누고, 막 이것저것 서로 질문을 한 것 같은데...
사실... 오늘 너무 오래 영어로 얘기해서 기억에 깊게 잘 안 남... 았... 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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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nd topic에서도 일본인을 만났다! ㅋㅋㅋㅋ
첫 번째 만난 분이랑 나이대도 비슷했다.

그래도 이 분은 좀 더 마음이 열려있다고 해야 되나? 그랬던 것 같다 ㅎㅎ

또 topic에 대해서는 대화를 안 나누고 질문만 서로 했다 ㅋㅋㅋㅋ
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? 기업?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했다. 대 신 기 🧐

일본에서 드라마나 영화 등 한국 문화가 유명하다고 했다 ㅋㅋㅋ 디비디 방에 가면 많은 한국 디비디가 있다고...! (아직도 디비디 방이 있다니 너무 신기 🙊)

그래서 나도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도 유명하다고 알려줬다! 나는 애니메이션 자체를 즐겨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ㅎㅎ

그랬더니 일본 유명 배우들을 아냐고 막 물어보셨는데... 아무도 모르겠더라 ㅠㅠ 사실 난 from 일본 연예인은 사유리밖에 모른다 😵‍💫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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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rd topic에서는 (기록은 안 했지만) 맨 처음 만났던 인도네시아 남자애를 또 만났다! ㅋㅋㅋㅋ 같은 대학생이었는데, 둘이 엄청 웃으면서 또 만났다고 반갑다고 했다 😝

근데 대화하다 보니까,,, 나이가 몇이었드라? 전공이 뭐였드라? 🙄
얼마 지났다고 그새 또 까먹은 거 봐.........

아마 27살이었던 것 같은데,,, 머쓱,,,


여하튼! topic에 대해서는 서로 외국 음식 안 좋아하는 거로 결론이 났다.
그 친구가 외국 음식은 자기 mouth랑 match가 안 된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진짜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 대 찰 떡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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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거에 크리스마스 말하고 싶었는데,,,
다른 얘기만 하다가 결국 못 말했다 ㅠㅡㅠ

4th topic에서는 홍콩 사람을 만났는데, 아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!!!!! 한국어를 너무 유창하게 해서 놀랐다 🙊

나한테 양해를 구하고(너무 친절) 한국어를 막 했는데 잘해서 놀랐다!!!

그리고 우리나라 음식들 좋아한다면서 아침에 뭐 먹었냐길래, 안 먹었지만 김밥이라고 대답했다 ㅋㅋㅋㅋㅋ (생각나는 게 그거뿐... 머쓱,,,)

자기도 김밥을 만들어봤는데 맛없었다고 ㅋㅋㅋㅋ 결국 나가서 사 먹었다고 했다 ㅋㅋㅋㅋ

7분 동안 나는 영어로, 그분은 한국어로 대화하는 요상한 경험을 했다!
중간중간 리액션할 때 한국어로 했는데, 영어 쓰다가 한국어 하려니까 되게 어색... 아. 진. 짜. 요? 막 이래 버림 🤣

노래방도 좋아한다고 했는데, 아니 글쎄... 노래방이 홍콩에선 한국 가격의 10배란다 😧 코인 노래방은 없고 비싼 노래방만 있다고 ㅜㅠ
코인 노래방 아는 것도 신기하고,,

아 그리구 한국도 많이 와봤다고 했는데 서울 대구 부산 대전 다 와봤다고 했다 🙊 그럼서 "서울에서 KTX 타고 대전 가쒀여"하는데 진짜 놀라버림 🤣

일본어랑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다고 했는데, 자기는 한국어가 제일 재밌다고 그랬다 🥳 이유를 말해주겠다고 했는데 시간 초과로 끊겨버려서 못 들었다 ㅠㅠ 매우 궁금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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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나고서 인도네시아 친구가 (ZOOM 안에 있는) DM으로 같이 다음 수업도 듣자고 해서 플랫폼 옮겨가서 또 1시간 더 들었다 ㅋㅋㅋㅋㅋ

이건 너무 빨리빨리 지나가버려서 사진을 잘 못 찍었다 ㅠㅠ
근데 줌으로 하는 것보다 100배 떨리고 더 빠르게 진행되더라 😵‍💫

필리핀, 일본, 멕시코, 중국인을 만나서 대화했는데 다들 topic 1도 신경 안 쓰고 서로 할 말만 하기 🤣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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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만난 필리핀 친구랑은 필리핀 놀러 갔었던 얘기를 했다. 바기오랑 보라카이 가봤다고 하니까 진짜 놀라 했다 😆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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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만난 일본인은 한국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졌다는 뉴스를 들었다고, 괜찮냐고 물어봤다.

엄청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길래 걸리는 사람은 많아졌는데 중증 환자는 줄었다고 하니까 뉴스에서 들은 거랑 다르다며 신기해했다 😲
아니 생각해보니까 앞서 만난 일본인들도 자꾸 한국 괜찮냐고 물어보던데,,, 일본 뉴스에서는 한국을 엄청 심각하게 다루나 보다 🤷‍♀️

그래도 완전 open mind 가지고 계셔서 일본에서 듣던 거랑 다른 real news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🥺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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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사람과는 한국 청소년들의 경쟁에 대해 얘기했는데 🤭 한국인은 대학 가기가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 진짜야?라고 물어서 열심히 설명해줬다.

인스타에서 본 짤 중에.
멕시코랑 한국이 노동시간 1, 2 윈데 멕시코는 살인율 1위, 한국은 자살률 1위. 그래서 멕시코 사람이 상사가 화나게 하는데 상사를 죽여야지 왜 네가 죽냐고 말했던 짤.
이게 기억나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내 어휘력 한계로 포기했다 🤣

그리고 오징어 게임이랑 기생충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, 오징어 게임 얘기할 때 자기는 정말 안 좋아한다며 막 사람 죽이는 거 싫다고 얘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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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게 잘생긴 중국인 대학생이었다.
서로 학교에 대해서 얘기했는데, 29살인가 그랬는데 대학교를 두 번 다녀서 2학년이라고 했다. 지금 뉴질랜드에 워홀 하러 가서 또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😲

드디어 take a year off!! 휴학하다 표현 써먹었다 ㅎㅎ 찾아놓은 보람이 있다. 완전 암기 완〰️

근데 기숙사냐고 물어봤는데 못 알아들어서, 막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하우스!! 이럼서 설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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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두 시간 영어 회화 끝!!!!
오늘 두배로 힘든데 두배로 재밌었고 두배로 뿌듯하다 ㅎㅎ
앞으로도 시간 되면 두 시간 하고 싶은디,,, 자격증 공부해야 되니까 자중하기 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