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3월 21일] 나름 여유로웠던 영어 대화〰️

3월 21일 10시~11시 영어 회화 연습!

뭔가 오늘 화면에 잘 나와서 기분 죠음 😝
뒤에 깨알 파파고 ㅋㅋㅋㅋㅋ 대화하다가 막히면 얼른 파파고에 쳐본다 ㅎㅎ

근데 내일부턴 날짜 나오는 스노우로 찍을까,,,
매일 똑같아 보이면 어쩌지 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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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하게 찍어서 각도가 요상하지만...
기록용으로 남겨두는 거기 때문에 ㄱㅊㄱㅊ 😝

1st topic은 인도네시아 친구랑 했는데,
나랑 동갑이었다!!! 🙊
서로 반갑다고 주접 아닌 주접을 떨었다 ㅎㅎ

그 친구는 first time이라고 그랬다.
나는 나름 해봤다고(고작 second time이면서) 막 대화를 이끌어가려고 노력했다.

그 친구는 일을 한다고 했는데, 회사에서 배우라고 했다고 영어 회화 연습을 한댔다.
거기는 아침 8시였는데(아마 2시간 시차) 9시에 바로 출근한다구,,,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한다고 했다.

주제로 넘어와서!
그 친구는 딱히 닉네임이 없다고 했다.
나는 생김새 때문에 생겼던 닉네임을 알려줬는데 엄청 좋아했다 ㅋㅋㅋㅋ

마지막엔 서로 대화거리가 떨어져서 머쓱하게 있었다 🤣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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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nd topic에서는 브라질 남자애를 만났는데 나보다 한 살 어렸다.
I am older than you라고 말했더니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
그래 나두 내가 더 어려 보였어,,,

근데 놀라운 건!!!
그 친구랑 나랑 전공이 똑같았다 😲
내가 먼저 major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international relations라고 말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.

나도 똑같다고 말하니까(나는 international trade) 그 친구도 진짜 놀라면서 서로 Nice to meet you 반복하기 🤣


서로 시간 얘기하다가 완전 반대인 걸 알고 읭? 신기하다 🙊 했는데, 뒤늦게 브라질 사람이었지! 깨달았다 ㅋㅋㅋ

우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 🇧🇷
그래서 내가 우리 완전 반대에 있다구 말해주고 싶은데, 갑자기 opposite이 생각이 안 나서 파파고에 얼른 검색해보고 말해줬다 ㅎㅎ


topic에 대해서는 나는 surprise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ㅎㅎ...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일어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.

그 친구는 깜짝 파티해주는 거랑 깜짝 선물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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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rd topic에서는 panama 사람을 만났다!
17살이라고 하니까 나보다 어렸다 🙊
근데 너무 하이틴 영화배우처럼 생겨서 놀랐다.
배우 같다고 말해줄 걸.

파나마에 대해서 뭐 아는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파나마 운하 학교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ㅋㅋㅋ
그랬더니 엄청 웃었다 😝

뭔가 더 말하고 싶었는데 아는 게 옶더라,,,
국가 공부 좀 해야겠다...


지금 high school student냐고 물어봤는데 작년에 그랬다고 하는 거 보니... 지금 졸업한 건가? 솔직히 제대로 못 알아들었다 🤣

그래서 대학교 갈 건지 취직할 건지 물어보니까 대학교에 갈 거라고 했다. 전공은 아직 정하는 중이라고.


topic에서 나는 영화보기, 드라마 보기, 책 읽기를 말했다. (진짜 요즘 책 읽는 거 좋아함)
그 친구도 책 읽는 거 좋아한다고 해서, 어떤 종류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대화로 넘어가서 패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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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th topic에서 한국인을 만나버려서 둘 다 당황.
순간 둘 다 헉... 하고 멈칫했는데, 그분이 먼저 영어로 말을 꺼내 주셔서 끝까지 영어로만 대화했다.

엄청 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, 덕분에 답변만 하다가 시간이 다 끝났다 ㅋㅋㅋㅋㅋ
전공이 뭐고, 왜 휴학했고, 지금 준비하는 자격증이 뭐고 등등...

근데 관세사를 영어로 대답하는 게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다 ㅠㅠ 그래도 다행스럽게 한국인이셔서 내가 개똥같이 말해도 다 알아들어주셨다 🥳
import랑 export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는데, 좀 더 정확한 표현 공부해둬야지 ✍️


아니 휴학생이라는 표현을 공부해뒀었는데 또 까먹어서 냅다 stop studying이라고 말해버리기...🥴
그분이 1년만 하는 거지? 물어보셔서 yes yes!!!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외워두자 ㅠㅠ

여튼 그런 거 대답하다가 topic은 말 못 해보고 끝났다. 그래도 너무 유익했던 대화...🥰
이렇게 심층적으로 내 전공과 진로를 영어로 말해본 경험은 처음이었다!! (역시 한국인이라 배경을 잘 이해해줘서 대화가 편했던 것 같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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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나고 엄마가 나한테 뭘 말했는데, 대답할 때 당당하게 yees〰️ 라고 했다 ㅋㅋㅋㅋㅋ
계속 영어 쓰다가 한국어로 또 전환하려니까 찾아온 버퍼링...🥴

웃겨 증맬루 🙊